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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젠마치의 전통가게 여행

다가조에 관청이 들어선 이래 이 지역의 바다 관문으로서, 그리고 근세 이후에는 시오가마 신사의 몬젠마치(힘이 있는 신사나 절 주변에 형성된 마을)로서 번영해 온 마을인 시오가마. 그 역사가 느껴지는 가게들을 돌아보면서 도호쿠 지역의 작은 몬젠마치가 걸어온 시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떠세요?

소요시간 90
(견학시간 포함)
Information center
5minutes
1. Ota Yohachiro syoten
3minutes
2. Tanrokuen
10minutes
3. Abekan Syuzoten
5minutes
4. Ogiwara Jozo
15minutes
5. Shiwahiko-Jinja・Shiogama-Jinja
15minutes
6. Urakasumi Sake-gallery
7minutes
Information center

1. Ota Yohachiro syoten

처음에는 여인숙을 경영하던 것이 기회가 되어 된장과 간장 양조장 가게를 창업. 에도시대 말기의 1845년부터 역사가 시작된 옛맛을 변함없이 지금도 전하고 있습니다.
추천 상품은 ‘구라이치반(蔵一番)’ 된장과 ‘다시조유(だし醤油)’ 간장. 1924년 당시, 세계를 휩쓴 모더니즘 양식 건축을 도입하여 세운 공장과 1929년에 못을 사용하지 않고 지은 주상 복합 주택은 ‘시오가마시 문화경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 Tanrokuen

시오가마 신사의 문전에 있는 오래된 가게.
차와 다기 판매는 물론 명과 ‘시오가마(志ほがま)’의 제조원으로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에도시대 중기인 1720년에 창업하여 해상 운송업자로서 시작하였지만, 시대의 변천과 함께 차 판매로 업종을 바꾸면서 몬젠마치로서 손님이 끊이지 않은 마을이 되었습니다. 시오가마에서 차와 함께 즐기는 과자로 제공된 ‘시오가마’는 센다이번 중흥의 시조인 4대 쓰나무라 공도 먹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3. Abekan Syuzoten

창업은 에도시대 중기인 1716년.
이후 300여 년 이곳 시오가마에서 술을 빚어 오며 지금의 사장까지 14대째에 이르는 역사 깊은 술 양조장입니다. 시오가마 신사의 어신주(신에게 바치는 술)와 어용주(황실에 바치는 술) 양조장으로 창업하였기에 지금도 초봄이면 술을 봉헌하고 있습니다.
미야기현산 쌀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컨셉트는 ‘생선요리에 어울리는 술’입니다. 미야기현 그리고 시오가마시에서 그 대부분이 소비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시내 음식점에서 꼭 즐겨 보세요.

4. Ogiwara Jozo

가게 앞의 큰 양조용 나무통이 표식인 된장과 간장을 만드는 오기와라 양조장.
1887년 창업. 건물은 에도시대 말기 건축으로 알려졌으며, 160여 년을 거쳐 힐링의 공간을 연출해 냅니다.
최고의 추천 상품은 술지게미(모로미)를 짜낸 원액으로 빚은 ‘기아게쇼유(きあげ醤油)’입니다. 100% 무첨가로 희석하지 않은 귀한 간장입니다. 전통의 맛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가게에서 판매하는 ‘다마콘(玉こん, 동그란 곤약)’을 먹으며 잠시 휴식시간을 가져 보세요.

5. Shiwahiko-Jinja・Shiogama-Jinja

‘엔기시키’라는 오래된 문헌에서도 그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 시와히코 신사, ‘오슈 지역의 제일 신사 및 오슈 지역의 수호 신사’로 통하는 시오가마 신사. 두 신사가 자리한 이치모리야마 산은 마쓰시마만에서 바라본 그 전망이 한자 ‘一(이치)’로 보였다고 해서 센다이번 초대 번주 다테 마사무네 공이 그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져 옵니다.
본전과 배전 등의 건축물이 국가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천연기념물인 벚나무 ‘시오가마자쿠라’를 비롯한 다양한 식물이 심어져 있어 계절마다 참배객의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6. Urakasumi Sake-gallery

미야기현뿐만 아니라 이제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의 향토주 중 하나로 유명한 ‘우라카스미’의 양조장. 1724년에 창업한 이래 시오가마 신사의 어신주 양조장으로서 시오가마에서 술을 빚어왔습니다.
‘우라카스미’라는 술 이름은 다이쇼시대(1912~1926)에 후대 천황인 쇼와 천황에게 술을 헌상하는 영광을 하사받았을 때 가마쿠라 막부 3대 장군 미나모토노 사네토모가 읊은 노래 ‘시오가마 포구의 소나무 사이로 따뜻한 바람이 지나간다. 바다에 떠 있는 섬들은 봄 아지랑이에 덮여 오늘 입춘을 맞이한다’에서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중간도매 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만끽!

시오가마에 오면 꼭 들러야 할 명소 중 하나인 ‘시오가마 수산물 중간도매 시장’. 해산물과 더불어 소금에 절여 말린 가공품, 냉동식품, 건어물, 진미 등 다양한 종류의 식재료가 넘치는 115개 점포가 활기로 가득합니다. 전문 요리가들도 사러 오는 시장에서 쇼핑을 즐기는 것은 물론 원하는 재료를 사서 만드는 ‘My 해물덮밥’을 먹을 수 있는 것도 중간도매 시장의 큰 재미!!
시오가마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맘껏 드셔 보세요.

My 해물덮밥 만드는 방법


1.시장 안을 돌며 원하는 재료를 구입.

  • 시장 안을 샅샅이 살피자!
    ・・・특이한 재료가 가득☆
  • 가게에 가서 해물덮밥을 만들고 싶다고 얘기해 주세요!
    ・・・추천 재료를 알려 주거나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손질해 줍니다.
    ※혼잡 시 등 대응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되도록 많은 인원이 함께 나눠 드세요!
    ・・・각종 재료를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2.재료를 다 골랐으면 휴게소로 이동 후 토핑 시작!!

  • 밥 세트를 300엔으로 구입!
    (곱빼기 400엔, 특대 곱빼기 500엔)

My 해물덮밥 이용 시간:
평일 오전 6:30~정오 0:00
토, 일 및 공휴일 오전 6:30~오후 1:00
수요일은 정기휴일
※밥이 다 떨어지면 종료합니다.

3.짜잔~! 완성! 그럼, 맛있게 먹어보자고요.

재료와 토핑하는 방법에 따라 전혀 다른 해물덮밥이 완성됩니다.
나만의 해물덮밥을 즐겨 보세요!

바쇼가 걸은 시오가마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시인의 한 사람으로 알려진 마쓰오 바쇼. 바쇼가 제자 소라를 동반하고 에도(지금의 도쿄)의 후카가와에서 도호쿠와 호쿠리쿠 지역을 돌아 기후 오가키까지 여행하며 기록한 명 기행문 ‘오쿠노호소미치’는 매우 유명합니다.
바쇼와 같은 코스로 이곳 시오가마 지역을 걷다 보면 분명 바쇼가 바라보았던 시오가마의 경치가 여러분의 눈앞에도 펼쳐질 것입니다.

소요시간 100
(견학시간 포함)
Information center
10minutes
1. Okama-Jinja
10minutes
2. Basyo Shisyuku spot
20minutes
3. Bunji-no-shinto
15minutes
4. Oku-no-Hosomichi Sekihi
5minutes
5. Basyo Funade spot
10minutes
6. Shiogama port
10minutes
Information center

바쇼가 실제로 걸었던 길
(실제로는 이틀에 나누어 시오가마를 둘러봄)

1689년 6월 24일

Okama-Jinja
Noda-no-Tamagawa
Sue-no-Matsuyama
inn Jihei

1689년 6월 25일

inn Jihei
Shiogama-Jinja
Basyo Funade spot

1. Okama-Jinja

시오가마 신사의 부속 신사. 시오가마 신사의 별궁과 같은 제신인 시호쓰치오지노카미 신을 모시고 있습니다.
‘시오가마(塩竈)’라 하는 지명의 유래가 된 4개의 가마솥 ‘신카마(神釜)’가 안치되어 시호쓰치오지노카미 신이 사람들에게 제염 방법을 가르친 가마라고 전해내려 오고 있습니다.
또한, 이 신사에서는 매년 7월에 일본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고대 제염을 전승하는 제례 ‘모시오야키 제사’가 개최됩니다.

1689년 6월 24일(양력)에 센다이에서 출발한 바쇼는 오후 2시경 시오가마에 도착하여 식사를 마치고 이곳 오카마 신사에 들렀습니다. 바쇼도 보았다고 하는 신카마를 둘러 보세요! (참관료 100엔)
(오쿠노호소미치 300년 기념비 설치)

2. Basyo Shisyuku "inn Jihei"

바쇼와 소라가 머문 여관 ‘지헤에’가 있었다고 전해지는 장소. 과거 이 일대에는 시오가마 신사를 관리하던 ‘호렌지’ 사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메이지유신 당시 사원이 폐지되어 서원이었던 ‘쇼가로’ 이외의 모든 것이 허물어졌습니다.

오카마 신사를 방문한 후 노다노타마가와(野田の玉川), 스에노마쓰야마(末の松山) 등 시조에 등장하는 명승지를 둘러본 바쇼 일행은 호렌지 사원 앞 여관 ‘지헤에’에 묵었다고 합니다.
‘쇼가로’는 여관에서 가까웠기 때문에 바쇼도 보았다고 전해집니다.
(오쿠노호소미치 300년 기념비 설치)

3. Shiogama-Jinja "Bunji-no-Shinto"

1187년 8월 15일(양력)에 오슈 지역을 통치하던 후지와라노 씨 가문의 3대 후지와라노 히데히라의 셋째 아들 다다히라가 봉납한 것입니다. 다다히라의 덕행은 ‘오쿠노호소미치’ 기행문에서 ‘그는 용맹스럽고 의로우며 충직하고 효성이 강한 무사’라고 칭송한 마쓰오 바쇼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 신등은 아버지 히데히라의 유지를 받들어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라도 요시쓰네를 지키겠다는 맹세를 담아 봉납한 것입니다.

1689년 6월 25일(양력)의 쾌청한 아침에 바쇼는 시오가마 신사를 참배합니다. 그때 이 등롱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오쿠노호소미치 300년 기념비 설치)

4. Oku-no-Hosomichi Sekihi

중심 거리인 ‘시오가마카이도’를 따라 세워진 석비. 바쇼가 기록한 기행문 ‘오쿠노호소미치’에서 일부를 발췌하여 비석에 세겼습니다.

5. Basyo Funade spot

바쇼가 배를 타고 마쓰시마로 출발한 장소. 현재는 시오가마의 전통가게 ‘오타요하치로 상점’의 근처입니다.
과거 이 일대는 해안선이었지만, 1955년부터 1964년 사이에 실시된 매립으로 인해 ‘바쇼 출항지’는 현재 해안선에서 500m가량 떨어진 곳에 자리해 있습니다.

1689년 6월 25일(양력)에 시오가마 신사를 참배한 바쇼 일행은 낮 즈음에 배를 빌려 마쓰시마 섬으로 향합니다.
(오쿠노호소미치 300년 기념비 설치)

6. Shiogama port

바쇼가 바라본 시오가마노우라(지가노우라) 포구를 감상.
유람선이나 시영 기선을 타면 얼마 지나지 않아 왼쪽 방향으로 마가키가시마 섬이 보입니다.
그 경관에 바쇼도 크게 감동했다고 전해집니다.

시오가마만으로 출발한 바쇼 일행은 마가키가시마 섬, 다이리지마 섬, 미야코지마 섬, 요로이지마 섬, 자이조지마 섬 등을 눈앞에서 바라보며 이동하여 마쓰시마 섬의 선착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그 거리는 2리(1리는 약 4km)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Magaki-ga-shima

예로부터 아름다운 섬으로 시조에 등장한 작은 섬으로 둘레는 약 155m입니다. 시오가마 신사의 부속 14개 신사의 하나인 마가키(마가키시마묘진 신) 신사가 모셔져 있습니다. 바쇼도 매우 감탄하며 지나갔다고 합니다.
※또한, 이 섬으로 들어가는 다리는 평소에는 다리 앞에서 잠겨 있지만, 매년 8월 1일에 1년에 한 번 개최되는 제례 행사와 매월 1일에 있는 쓰키나미노마쓰리 제례 때에만 건널 수 있습니다.

시오가마의 소금 뿌리 탐방

전국에 100여 개 신사가 있다는 시오가마 신사의 뿌리가 된 신사는 정치가도 무사도 아닌, 생활에 꼭 필요한 ‘소금’을 만드는 신을 모신 신사이기도 했습니다. 그 옛날부터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진 소금 즉, 조수와도 연결된 항구 마을 시오가마의 또 다른 얼굴을 만나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소요시간 90
(견학시간 포함)
Information center
30minutes
1. Shiogama-Jinja Betsu-gu
5minutes
2. Shiogama-Jinja museum
15minutes
3. Okama-Jinja
10minutes
Information Center

제조의 신에게서 전승받은 것뿐만 아니라 고대부터 시오가마에서는 실제로 제염사업이 번창하였다고 전해집니다.
‘모시오(藻塩)’란 고대 제염제법으로, 해조류(혼다와라)를 통과시킨 해수를 끓이고 졸인 후 잿물 등을 정성껏 제거, 정제하여 다양한 미네랄의 맛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맛의 소금입니다.
시오가마 신사의 경외 부속 신사인 오카마 신사의 ‘모시오야키 제사’에서는 이 고대 제법에 따라 ‘모시오’를 3일에 걸쳐 만들고, 시오가마 신사에 봉납합니다.
이 ‘모시오야키 제사’의 제법에 따라 제조되는 것이 ‘시오가마노모시오’ 소금입니다.

‘시오가마노모시오’ 소금은 주로 시오가마시의 각 점포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그리고, 시오가마시의 전통과자점에서는 모시오를 사용한 다양한 소금 디저트를 판매합니다. 살짝 독특하게 ‘단맛을 더욱 부각시키는 짠맛’으로 만든 디저트를 찾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것도 즐겁습니다!!

1. Shiogama-Jinja Betsu-gu

당파풍 지붕을 한 가라몬을 통과해 정면에 있는 우궁과 좌궁 배전의 오른쪽에는 별궁 배전이 있으며, 이곳은 ‘시호쓰치오지노카미 신’을 주제신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시호쓰치오지노카미 신은 후쓰누시노카미 신, 다케미카즈치노카미 신(우궁과 좌궁이 각각을 제사)을 이곳까지 안내하여 그 후에도 이 땅에 머물며 어업과 제염법을 사람들에게 전파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그 유래에서 소금의 신, 순산의 신으로서 예부터 서민들의 깊은 믿음을 받아왔습니다.

2. Shiogama-Jinja museum

시오가마 신사의 보물을 중심으로 다테 가문의 다양한 봉납품과 시오가마 신사를 참배한 문인묵객들의 자료, 호테마쓰리 축제와 미나토마쓰리 축제에 사용되는 웅장하고 화려한 신여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에는 제신과 관련 깊은 염업 관련자료와 고대 제염법을 재현한 ‘모시오야키 제사’의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입관료 어른 200엔
(특별전은 별도 설정)

3. Okama-Jinja

T‘시오가마’ 지명의 유래가 되었으며, 고대 제염에 사용된 신카마가 모셔져 있습니다.
안에 든 물은 넘치지도 않을뿐더러 마르지도 않으며, 이곳에 큰일이나 변이 생겼을 때 물 색깔이 변한다고 하여, 효고현의 오시코 신사 ‘이시노호덴’ 석보전, ‘미야자키현 기리시마히가시 신사의 ‘아마노사카호코’ 칼과 함께 ‘일본 3대 기적’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신카마 참관료 100엔